임플란트, 식립이 전부는 아냐⋯ 맞춤 보철 유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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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22-09-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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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은 인간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 중 하나인 ‘건강’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을 국가에서 보장하는 것이다.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진료서비스 중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이 된다면 국민건강보험을 적절히 적용해야 하고, 그 수혜자는 평등하고 다수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국가에서 만 65세 이상 부분 무치악 환자에게 임플란트 식립 시술을 건강보험에 적용한 것은 치아가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골고루 영양소를 잘 섭취하는 것이 수명연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는 어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영양소를 잘 섭취하기 위해서, 몸에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영양소를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양소를 몸 안으로 잘 삼켜 넣는 ‘동화작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잘 삼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음식 크기로 자르거나 잘게 분쇄하는 등 치아의 부위별 각 역할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 용도에 맞는 치아는 입안에 존재해야 한다.

임플란트가 발명되고 탈락한 치아를 대체하면서 인간의 영양소 섭취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임플란트 역시 치아처럼 적절한 위생관리가 되지 않거나 치아의 구조학적 한계처럼 구조적으로 이상적이지 못한 형태로 존재한다면, 치료가 필요하거나 탈락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는 사람은 많이 없다.

다양한 요소들이 임플란트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데, 의사의 시술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환자 개인의 관리 요령이나 그 상태, 또 식습관과 저작습관도 영향을 미친다. 주기적인 치과 방문으로 검진을 받는 것도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 보철물의 형태도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도 치아처럼 대합치가 존재하며, 그 사이 음식물을 분쇄하는데 발생하는 힘인 저작력을 버텨야 한다. 저작력을 잘 분산할 수 있도록 보철물 형태가 제작된다면, 임플란트 뿌리에 가해지는 힘을 많이 줄일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임플란트 식립 각도와 교합력의 위치 파악과 잇몸 형태에 따른 맞춤형 보철물 제작이 필요하다.

 기성으로 제작되는 보철물은 잇몸 형태에 따라 제작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물이 끼기 쉽고, 그에 따라 위생관리가 철저하게 필요하지만, 맞춤형 보철물은 저작력 분산뿐만 아니라 잇몸에 맞춰 제작되기 때문에 음식물이 낄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없어 위생관리에 유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의정부 바르다윤치과의 치과보철과 전문의 윤나리 원장은 “분명 임플란트 과정에서 인공구조물의 뿌리와 잇몸 뼈의 융합은 그 중요함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임플란트 식립에 성공한 만큼 상부 보철물을 구강상태, 환자의 잇몸 모양 등 여러 가지 측면을 고려하고 그에 맞도록 제작해야 오랜 수명을 유지할 수 있다” 고 했다. 덧붙여 “임플란트 보철물 제작에 신경 써야 한다는 점과 임플란트는 평생 관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는다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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