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임플란트도 디지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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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8회 작성일 23-02-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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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치아 건강은 소화기능, 시력, 청력, 장 건강과 더불어 오복 중 하나로, 외모뿐만 아니라 소화기관이나 뇌 건강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사항이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의학 분야도 빠르게 발달했다. 이러한 발전은 치과 영역에도 적용됐는데 바로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라 할 수 있다. 말 그대로 컴퓨터를 이용해 분석하고 모의수술하여 지정해놨던 식립 위치로 가이드해주는 템플릿을 장착해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기술이다. 적합한 식립 각도와 위치, 깊이 등을 사전에 정해놓은 후 가이드에 따라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절개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회복 기간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점은 출혈이 많으면 회복에 불리한 전신 질환자에게 더 큰 효과를 보인다. 당뇨환자의 경우 혈액 내 포도당수치 즉,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으면 상처 부위의 치유 속도가 느리고, 면역력이 낮아 구강세균의 독성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도 아스피린 계열의 혈전예방제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지혈을 늦추는 약물 특성상 임플란트 시술시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전신질환자는 대부분 연령대가 높은 경우가 많은데 연령대가 올라갈수록 다수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케이스도 빈번해진다.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는 식립 개수가 많아질수록 수술 시간의 차이가 확연해지는데 이는 젊은이들에 비해 체력이 약한 노인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바르다윤치과 윤나리 원장은 “자식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본인의 치아 상태를 숨기는 부모님이 많다. 부모의 치아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함께 식사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면서 불편함이 없는지 물어보는 것이다”라며, “특히, 어금니 부위가 많이 손실됐거나 상했다면 빨리 치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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